한국 여성에게 유방암이 많은 이유

초경이 빠르고 30세가 넘어 첫 출산을 하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의 유방에서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멍울이 만져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즉시 유방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 암으로, 

전체 여성 암의 24.5%를 차지하며 사망률 또한 가장 높은 질병인

유방암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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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방암 증상

유방암은 대개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한 쪽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인데요. 통증은 거의 없다싶이 하지만 단단하고 모양이 불규칙하며, 만졌을 때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듯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 증상이 아니지만, 한 쪽 유방에서 일주일 이상 날카로운 통증이 월경 주기와 상관없이 나타난다면 유방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병이 진행이 많이 되었을 경우에는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거나 (특히 피가 섞인 분비물) 유두가 안으로 들어가거나 위치가 변하는 경우,  유방 피부의 변색 등이 있습니다. 

 

유방이란 20~40개의 소엽이 모여 유선이 되고 유관에 연결되는데, 유관이 모여 유관팽대부를 이루고 유두로 이어져 유즙을 분비합니다. 유방의 형태는 유방 뒤의 가늘고 질긴 그물 구조물인 '쿠퍼 인대'에 의해 유지되는데, 유방 내에 병변이 발생하면 쿠퍼 인대와 연결된 피부가 당겨지면서 유두나 피부 조직이 함몰됩니다.

 

유방암 원인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위험 인자들은 알려져 있습니다. 

 

1. 유전 :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 유전적 소인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출산 또는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경우

3.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 한 경우

4. 폐경 후 비만

5. 대장암이나 난소암을 앓았던 환자

6. 잦은 음주, 고지방이나 고칼로리 음식 섭취, 환경 호르몬 등

 

한국인의 유방암 특징

다른 여성 암은 감소하는 반면 유방암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 50대 > 60대 > 30대 > 70대 순으로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특히 폐경 전 40대의 유방암 발병 비율이 서구에 비해 높으며 40세 이하 환자도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렇다면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30~40대 여성은 일, 출산, 육아 등으로 바빠 건강검진을 미루거나 증상이 있어도 제 때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리 시작일 이후 5~7일이 지난 시점에 스스로 유방을 만져 멍울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유방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하고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젊은 여성의 유방암은 진행이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 유방암에 나쁜 음식

유방암에 좋은 음식에는 

1. 채소와 과일

2. 지방이 낮은 단백질 : 두부, 생선, 가금류 등

3.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등이 있습니다.

 

유방암에 나쁜 음식에는 

1. 가공육

2.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3. 알코올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중 혹은 강 강도의 운동을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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