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숙소 추천, 가격, 위치, 접근성 모두 따져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8월 호주 시드니 9박 11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다음으로 숙소를 굉장히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시드니가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이다 보니

선택지가 정말 너무나도 많아서 추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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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선정 기준

저는 일단 나이가 마냥 젊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좀 되어서 주요 관광지들과 인접한지 그리고 잠자리에 좀 예민한 편이어서 쾌적한지를 보았고 마지막으로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숙소 선택 우선순위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위치 

2. 쾌적함

3. 가격

 

메리톤 계열 호텔

시드니 시내에 아주 많은 종류의 메리톤 호텔들이 있습니다. 장점은 저렴한 비용과 주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8월 중순 기준 1박에 20만원입니다. 이 호텔들은 저는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이미 너무나 많은 후기들이 있기도 하고, 가격대비 훌륭한 숙소라 생각하지 않아서(청결, 서비스, 쾌적함 부문에서 부정적 리뷰가 많음)  같은 가격의 가성비 호텔이면 저는 뒤이어 소개할 두 곳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리틀 내셔널 호텔 시드니

 

가성비와 위치, 객실 컨디션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리틀 내셔널 호텔 시드니'입니다.

 

1. 위치

윈야드 역 바로 앞(도보 5초소요)에 자리해 호주 시내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데요.

주요 관광지가 모두 도보권에 있고

역대급 역세권에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적으로 1등이 아닌가싶을 만큼 좋습니다.

2시 체크인이긴 하나 상황에 따라 얼리 체크인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하니,

일찍 도착하신다면 꼭 물어보세요. 

 

2. 쾌적함

모던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객실에는 푹신한 침대, 스마트 TV, 커피 머신 등 필요한 물품들이 잘 구비돼 있답니다.

라운지에선 네스프레소 커피와 호주 대표 차 브랜드(T2)의 차, 탄산수 등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호주에는 오후 3~4시에 문을 닫는 카페가 많아, 늦은 시간에 커피가 그리울 때 방문하기 좋답니다.

욕실에 욕조는 없지만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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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헤어드라이어 등 준비되어 있고 칫솔&치약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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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요청하면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가격

시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가는 8월 중순에는 1박에 약 20~25만원대입니다.

호주 물가를 감안하면 아주 훌륭한 가격이죠?

 

202 엘리자벳

 

1. 위치

앞서 소개드린 숙소에 비해서 위치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시드니 대부분의 관광지는 서큘러키와 다운타운에 집결해 있기 때문인데요.

202 엘리자벳이 위치한 써리힐즈는 최소 10~15분 떨어져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공항이나 시드니 대학교, 패디스 마켓을 갈 때는 더 가깝습니다.

시끌벅적한 곳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있는 곳을

선호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시드니 센트럴역 도보 5분 미만

서큘러키(오페라하우스 및 관광지들과 가장 가까운 역) 트램으로 15분

시드니 국제공항까지 차로 20분 미만 (후기를 찾아보니 어떤 분은 우버 비용 한화로 약 2만6천원 나오셨다 합니다.)

 

아! 그리고 시드니 3대 커피인 싱글오 커피와 도보로 2분이라고 합니다.

 

2. 쾌적함

신상 숙소라 아직 국내에 후기가 정말 많이 없습니다만

생긴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세련된 구조와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로비 데스크에 직원이 24시간 상주해 있어서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모두 가능합니다.

무료 생수 준비되어 있습니다.

 

3. 가격

8월 중순 기준 1박에 20만원입니다.

 

포시즌스 호텔 시드니

 

1. 위치

서큘러키에 위치해 있어서 오페라하우스 산책하기, 페리타기, 트램타기에도 위치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페리와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는 서큘러 키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레스토랑, 샵들이 많아 도보 관광을 즐기기 좋은 5성급 럭셔리 시드니 호텔입니다.

 

2. 쾌적함

가장 유명한 룸은 풀하버뷰, 포시즌스를 메인으로 방문하지 않는다면 파셜 하버뷰 까지 괜찮은 뷰를 자랑합니다.

고층 하버 뷰 객실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3. 가격

의외로 가격이 합리적인 호텔입니다. 왜냐하면 4박 이상 투숙 시 4박째가 무료이기 때문인데요.

8월 중순 기준 4박에 120만원입니다. (4박째 하루 무료 제공한 가격)

최고의 5성급 호텔에서 하루를 무료로 투숙하는 셈이니 저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파크 하얏트 시드니

1. 위치

써큘러키에 위치해있고 주요 관광지인 하버브릿지, 록스마켓이 도보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페리 선착장, 트램역도 근처에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2. 쾌적함

가장 아름다운 뷰를 위해 3층 구조로만 되어 있고 와이드한 객실 타입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객실은 꼭 오페라 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이 곳은 시드니에서 가장 훌륭한 뷰를 자랑하니까요.

오페라 하우스 뿐만 아니라 크루즈가 입항하는 풍경과 오페라하우스 지붕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까지 모두 방 안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파도 소리가 들리는 의자, 테라스가 있는 야외 수영장, 오페라 하우스 뷰의 식당까지

단점을 찾기가 어려운,,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랄까요

 

어메니티도 르라보, 드라이기는 다이슨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3. 가격

8월 중순 기준 오페라 뷰 가장 저렴한 객실이 1박에 100만원입니다.

 

 

최종 선택

먼저 가성비 훌륭한 리틀 내셔널 호텔에서 4박을 결정했습니다.

위치도 너무 훌륭하고 딱 처음 시드니에 도착하고 적응하기에도 편할 것 같아서요!

 

저는 시드니에 간 이상, 가장 좋다고 손 꼽히는 하크 하얏트에서는 무조건 1박을 하고 싶어서

파크 하얏트 1박을 선택했구요.

 

다음으로는 포시즌스에서 제공하는 4박째 무료인 혜택이 마음에 들어서 포시즌스에서 4박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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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여행] - 태국 방콕 여행의 모든 것, 날씨, 맛집, 관광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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